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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남자탁구단 창단…'탁구천재' 조대성 지명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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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남자탁구단 창단…'탁구천재' 조대성 지명할 듯
선수 4명으로 3월에 출범…현정화 총감독 체제로 운영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실업 탁구 남자팀을 창단한다.
왕년의 '탁구여왕'인 현정화 감독이 이끄는 여자팀을 운영 중인 마사회는 3월 남자팀 출범을 목표로 선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코치 1명과 선수 4명으로 남자팀을 꾸리되, 당분간 현정화 감독이 남녀팀을 모두 지휘하는 총감독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김낙순 마사회 회장은 "남자탁구단 창단으로 비인기 종목을 활성화하는 한편 여자팀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남자팀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사회는 5월 헝가리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나고 열리는 종별선수권부터 출전할 계획이다.
선수는 남자팀들의 도움을 받아 주축으로 뛰지 않는 선수 중에서 영입하고, '실업팀 창단 규정'에 따라 고교 1, 2학년 선수 2명을 지명한다.
한국 남자탁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힌 조대성(17·대광고)이 마사회의 낙점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조대성은 작년 12월 종합선수권대회 때 역대 남자 선수 최연소로 결승에 진출했고, 충북 단양에서 진행 중인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는 30일까지 풀리그에서 13승 1패를 기록해 태극마크 획득을 예약했다.
조대성이 마사회의 지명을 받으면 내년 12월 종합선수권부터 마사회 소속으로 뛸 수 있다.
현정화 감독은 "3월 창단을 목표로 남자팀을 꾸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다른 팀들이 도움을 주기로 했기 때문에 종별선수권부터 참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chil881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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