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증권거래세 개편 검토' 홍남기 발언에 증권주 강세(종합)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증권거래세 개편을 검토하겠다는 발언을 한 데 힘입어 31일 증권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증권우[001515]는 전날보다 6.53% 오른 3천425원에 마감했다.
또 유안타증권우[003475](4.48%), KTB투자증권[030210](3.79%), 한화투자증권우[003535](3.30%), SK증권[001510](2.20%), 골든브릿지증권[001290](2.08%), 교보증권[030610](1.87%), 대신증권[003540](1.75%), 메리츠종금증권[008560](1.66%) 등도 동반 상승했다.
증권사를 거느린 하나금융지주(3.77%)와 KB금융[105560](3.00%), DGB금융지주[139130](2.24%)도 상승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증권업종 지수는 0.72%, 금융업종 지수는 0.53% 각각 올랐다.
앞서 홍 부총리는 전날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증권거래세가 과도하다는 지적에 대해서 일부 공감하며 합리적인 안을 검토 중"이라며 "거래세 인하가 증권시장, 과세형평, 재정 여건 등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입장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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