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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돌며 수출 어려움 해결하는 수출활력촉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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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돌며 수출 어려움 해결하는 수출활력촉진단 출범
3월까지 15개 시·도 방문…마케팅·인력·금융 애로 상담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올해 수출 둔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각 지역을 찾아 기업들의 수출 어려움을 현장에서 해결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지역 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활력촉진단을 출범하고 경남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촉진단은 지난 21일 발표한 범정부 수출총력지원체계의 한 부분으로 산업부와 중기부, 지자체, 무역협회와 중기부 수출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돼 경남을 시작으로 3월까지 전북, 대전, 울산 등 전국 15개 시·도를 방문할 계획이다.
기업이 상담을 원하는 부처와 기관을 사전에 신청하면 최대 14개 기관이 기업을 찾아가 해외 마케팅, 인력, 금융, 연구개발 등 수출 어려움을 한 자리에서 해결한다.
이날 경남에서는 정부 부처 공무원과 수출 유관기관 전문가 50여명이 5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자동차부품 업계는 수출자금 조달과 주력시장 바이어 발굴 등의 어려움을 제기했으며, 이에 촉진단은 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 무감액 만기연장을 시행하고 기존 1년 단위로 발급해온 보증을 최대 3년까지 발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 자동차 업계를 위한 수출상담회와 전문사절단을 추진하고 일본, 북미 등의 세계적인 기업과의 상담회를 추진해 바이어 발굴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선기자재 업계의 경우 올해 조선 분야에서 열리는 해외 전시회에 한국관 참가를 확대하고 북미 지역 바이어와 국내 중소 조선소의 매칭 상담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계·항공업계의 수출용 자재·장비 구매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단기성 운전자금의 상환조건을 기존 1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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