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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트홀이 선정한 올해의 클래식 유망주
'금호라이징스타' 시리즈…한여진·브래넌 조·룩스 트리오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클래식 차세대 스타를 육성하는 금호아트홀이 선정한 올해의 유망주는 누구일까.
금호아트홀 운영 주체인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오는 31일부터 3월 14일까지 '금호라이징스타' 시리즈를 통해 3명의 연주자를 소개한다.
플루티스트 한여진, 첼리스트 브래넌 조, 피아노 트리오 룩스가 그 주인공이다.
2004년 시작한 '금호라이징스타'가 그동안 걸출한 클래식 스타들을 배출한 만큼 이 무대에 오르는 신예들을 향한 주목도 역시 큰 편이다.
그동안 피아니스트 김선욱, 요절한 고(故)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등이 이 무대를 통해 소개됐다.
올해 시리즈는 오는 31일 플루티스트 한여진(18) 무대로 시작한다.
2013년 비와코 국제 플루트 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와 청중상을 수상했고, 이듬해에는 칼 닐센 국제 음악 콩쿠르에 최연소로 본선 진출해 특상을 받았다.
2016년 베를린 국제 콩쿠르 1위, 2017년 고베 국제 플루트 콩쿠르 3위 등까지 차지하며 주요 플루트 콩쿠르를 섭렵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바흐 플루트 소나타 A장조부터 '카르멘 환상곡' 플루트 버전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작년 파울로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우승한 한국계 첼리스트 브래넌 조(25)가 두 번째 주자로 나선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나움베르크 국제 첼로 콩쿠르, 가스파르 카사도 국제 첼로 콩쿠르 등 세계 주요 콩쿠르에서 꾸준히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2월 7일 열리는 이번 독주회에서는 브람스 소나타 1번과 쇼스타코비치 소나타 D단조,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 등을 선보인다.
3월 14일 마지막 무대는 실내악단 '룩스 트리오'가 꾸민다.
피아니스트 안은유(28), 바이올리니스트 이재형(27), 첼리스트 채훈선(28)으로 구성된 룩스 트리오는 작년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트리오 부문에서 3위를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스메타나 피아노 삼중주 G단조 등을 연주한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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