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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설 명절 기간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전국토청은 이 기간 교통상황을 폐쇄회로(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지·정체 구간 정보는 도로 전광표지(VMS)에 제공하고, 우회도로 지정 및 우회도로 안내표지를 설치할 방침이다.
명절 때면 차량정체를 빚는 국도 17호선 청주∼대전(23㎞) 구간에는 대전 대덕구 신탄진에서 대청댐으로 우회하는 우회도로 안내표지판을 4곳에 11개를 설치했다.
대전국토청 도로교통정보센터에 상주하는 전문 리포터는 TBN 대전교통방송을 통해 충청권 주요 국도의 교통상황과 교통사고, 우회도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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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귀경객들은 국도에 설치된 VMS를 통해 사고, 정체 등 전방 교통상황과 소요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ARS(국번 없이 1333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대전국토청은 지난해 국도 37호선 인포∼보은(충북 옥천군 안내면∼충북 보은군 수한면), 국도 36호선 보령∼청양 1(충남 보령시 화산동∼충남 청양군 화성면) 등 3개 구간 31㎞를 개통했다.
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충청권 국도의 최대 정체 발생 시간대는 설 당일인 2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사이로 예상된다"며 "귀성·귀경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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