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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금강 3개 보 해체 결정 조속히 이뤄져야"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환경단체가 4대강 사업의 하나로 설치한 금강 3개 보의 조속한 철거 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금강 유역 5개 광역 시·도 49개 시민·환경단체로 구성된 금강유역환경회의는 30일 오전 금강 세종보 좌안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금강 3개 보를 완전히 철거해 자연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강유역환경회의는 "4대강 사업 이후 환경 파괴가 심각해져 가는데도 정치권과 관료의 미온적인 행보로 보 처리방안 결정이 지체되고 있다"며 "그 사이 토건세력과 4대강 사업 찬성론자들이 앞다퉈 '4대강 사업 후 금강 수질이 좋아졌다'라거나 보 개방에 따른 일시적인 생태계 변화를 왜곡해 수문개방 반대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연성 회복을 위해 금강 3개 보는 수문개방에만 머무를 게 아니라 완전히 해체돼야 한다"며 "정부는 조속히 보 해체 결정을 하고 해체 예산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아직도 보 개방이 늦어지고 있는 낙동강수계와 한강수계 역시 적극적으로 수문을 개방하고 해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oy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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