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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면제 광주] 첨단산단에 AI 기반 과학기술창업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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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면제 광주] 첨단산단에 AI 기반 과학기술창업단지 조성
2027년까지 인프라 구축, 인재 양성, 창업 지원, 연구개발 사업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29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면제 대상에 포함된 '인공지능(AI) 기반 과학기술창업단지' 조성은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한 광주시의 미래형 전략사업이다.
시는 인공지능에 투자해 선제적으로 시장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인공지능 창업생태계를 갖춰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홍남기 "예타면제 2029년까지 추진…연평균 1조9천억 소요" / 연합뉴스 (Yonhapnews)
시는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 건설 이후에는 미래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는 부가가치가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이에 전략적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과 지속적인 낙수효과 등 사업의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인공지능 사업을 예타 면제 대상에 넣었다.
사업 부지는 첨단 3지구 연구 교육 단지 66만1천㎡다.
인근에는 4개의 대학교, 20여개 연구·지원기관, 946개의 기업체 등 대규모 산·학·연 클러스터가 있어 인공지능 기술과의 연계·협력이 수월하다.
인접한 전남 장성 나노 산단과 연계해 전남과의 동반성장이라는 새로운 모델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강점 때문에 전남 나주로 유치가 확정된 한전공대 부지로도 강력하게 거론됐었다.
1차적으로 2023년까지 사업비 4천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어 2027년까지 총사업비 1조원을 인재 육성, 창업 지원, 연구개발 등에 쓸 계획이다.
사업은 크게 인공지능 연구원, 인재원, 일자리·창업원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연구원을 설립, 국내외 및 지역의 산·학·연 연구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인공지능 연구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4차 산업 시대에 필요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인공지능 관련 SW(소프트웨어)·HW(하드웨어) 등 관련 기술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원도 설립·운영한다.
국내외 및 지역 전략사업인 자동차, 에너지, 광산업 등과 연계한 기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혁신지원센터를 설립해 창업 기반을 조성하고 수출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017년 7월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하고 12월 용역비 10억원을 국비로 확보하는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지난해 7∼12월 예타 기획 용역을 발주하고 11월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사업으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에 제출했다.
cbeb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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