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국제승마연맹 대회 참가신청 안해…선수·말 등록도 없어"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북한이 지난해 국제승마연맹(FEI)에 가입했지만, 올해 열리는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9일 전했다.
FEI는 올해 북한이 국제승마대회에 참가하느냐는 RFA의 문의에 "지금까지 북한이 연맹에 등록한 말이나 승마선수가 없다"며 "자세한 사항은 북한의 마술(승마)협회에 문의하라"고 답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해 11월 열린 FEI 총회에서 마술협회의 가입이 만장일치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듬해인 2013년 10월 미림승마구락부를 만들고, 마술협회 주최로 '승마애호가경기'를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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