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지식재산 종합지원 창구' 세종지식재산센터 28일 개소
(세종=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이 세종시의 지식재산 경쟁력 향상을 위해 조치원읍 장영실 과학기술지원센터(SB 플라자) 4층에 세종지식재산센터를 마련해 28일 개소식을 한다.
개소식에는 박원주 특허청장, 이춘희 세종시장, 관계기관장, 지역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지역지식재산센터는 지역의 지식재산 창출 지원과 지식재산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운영하는 지식재산 종합지원 창구다.
이번에 세종지식재산센터가 문을 열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 센터 구축이 끝난다.
그간 세종지역은 충남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지원하고 있었지만, 세종시의 지속적인 설립 건의와 산업재산권 출원 건수 및 사업체 수 증가 등으로 현장 밀착형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세종센터는 지식재산(IP) 성장단계에 따라 IP 디딤돌 프로그램(예비창업자), IP 나래 프로그램(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 IP 바로 지원(중소기업 수시지원), 글로벌 IP 스타 기업 육성(수출예정 기업) 등 수요자 맞춤형 지원사업을 하게 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지식재산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의 핵심 키워드로, 특허청은 이런 지식재산의 실효적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했고, 특허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는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세종지식재산센터가 지역기업을 강소기업으로 키워 산업혁신을 선도하는 데 기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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