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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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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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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 발족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용인시는 25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을 전개할 '민·관 합동 추진단' 발대식을 열었다.


추진단은 백군기 용인시장과 조길생 용인문화원장이 공동대표를 맡았으며, 독립운동 후손과 시민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 25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용인지역에서 3·1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고 그들의 얼을 후세에 전하기 위한 기념사업을 발굴해 시행하게 된다.
추진단은 '다시 밝히는 100년의 횃불'을 주제로 독립의 횃불, 참여의 횃불, 기억의 횃불, 미래의 횃불, 문화의 횃불 등 5개 분야로 나눠 기념사업을 진행한다.
3월 1일 시청광장에서 3·1절 기념식과 함께 만세운동을 재현한다.
만세운동 재현을 위해 100년 전 만세운동에 참여한 인원과 같은 1만3천200명의 '시민 만세꾼'을 모집 중이다.
용인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는 학술심포지엄을 2월에 개최하고, 중국과 만주 일대에서 활약한 용인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자료와 관련 연구 성과를 모아 총서도 발간한다.
추진단은 이날 발족식에서 용인의 독립운동가 및 후손을 소개하고 만세운동 재현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00년 전의 뜨거운 횃불의 불씨를 되살리고 선현들의 자랑스러운 얼을 기리는 한 해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깊이 되새길 수 있도록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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