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릉원주대 여교수회가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의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심석희 선수 응원에 동참했다.
강릉원주대 여교수회는 최근 강릉 시내 곳곳에 '심석희 선수의 용기 있는 선택!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심석희 선수의 용기로 변화하는 세상을 기대합니다'라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여교수회 간사인 신선정 교수는 "심 선수의 용기 있는 선택이 체육계와 우리 사회의 큰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의 폭력과 성폭력 행위는 반드시 근절될 수 있도록 가해자 엄중 처벌뿐만 아니라 피해자 보호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심 선수의 고향인 강원 강릉 시내에는 최근 정당, 사회단체가 내건 응원 현수막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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