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 군수 공약…한 해 최대 150만원 실비 보조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무주택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전·월세 대출 이자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만 19∼39세 무주택 독립 가구 중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거주자다.
이들에게는 한 해 100만원 범위에서 대출금 잔액의 2%가 이자 명목으로 지원된다.
자녀 1명당 0.5%씩 지원금이 가산돼 다자녀(3명 이상) 가정의 경우 한 해 최대 150만원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최장 4년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김재종 군수의 청년 복지 공약에 포함된 내용으로 충북에서 처음 시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대상자 선정을 위해 2월 15일까지 청년들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희망자는 군청 인터넷 홈페이지(www.oc.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금융기관 대출 증명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옥천군 인구 청년팀 ☎ 043-730-3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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