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트럼프, 1차회담 성과부진론 반박하며 "만남 기대…잠재력 많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북한 문제와 관련해 성과가 없다는 언론 보도들을 '가짜뉴스'로 일축하며 내달 말로 예정된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거듭 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가짜 뉴스 매체는 '김정은과의 1차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게 별로 없다'고 말하는 걸 좋아한다"며 "틀렸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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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심리 나아졌지만 비관론 우세…집값 전망은 최저
소비자심리가 두 달 연속으로 개선됐으나 경기를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소비자가 여전히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 전망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어두웠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9년 1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5로 한 달 전보다 0.6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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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컵- 박항서의 베트남, 잘 싸웠다…8강서 일본에 0-1 석패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우승 후보 일본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베트남은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본과의 8강에서 혈투 끝에 0-1로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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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 잃어도 노후대비는 계속"…작년 실업크레딧 40만명 돌파
경기침체와 고용악화로 실업자가 늘면서 실업 기간에 정부로부터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받는 '실업크레딧' 신청자도 증가하고 있다. 비록 일자리를 잃었지만, 급속한 고령화와 기대수명 증가에 대비해 노후준비는 계속 해야 한다는 인식이 그만큼 자리를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국민연금공단의 '실업크레딧 지원사업 추진 현황' 자료를 보면, 실업크레딧 신청자는 2018년 12월 말 기준 누계로 41만6천319명으로 작년 한 해 40만 명 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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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해결책 될까…오늘 서해 인공강우 실험
과학기술은 '삼한사미'(삼일은 춥고 사일은 미세먼지가 심하다는 뜻의 신조어)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5일 오전 경기도 남서부 지역과 인근 서해상에서 인공강우가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지 분석하기 위한 합동 실험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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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길 추워요"…동해안 최고 7㎝ 눈
금요일인 25일 중부 내륙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며 춥겠다. 일부 강원 영서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라 서해안은 오후부터 밤사이, 제주도는 오후부터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4도, 춘천 -9도, 대전 -3.7도, 전주 -3.4도, 광주 -1.2도, 대구 -2.7도, 부산 3.2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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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0월 인사' 공직자 재산공개…김창용 NIPA원장 126억원
지난해 10월 임용·승진한 공직자 가운데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이 신고한 재산이 126억4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김 원장은 삼성전자의 종합기술원 퓨처(Future) IT 연구소장, DMC연구소장, 상근고문 등을 역임한 기업인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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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곡동 어린이집 교사 '아동학대' 고의 인정될까
태어난 지 1년도 채 안 된 아이를 몸으로 눌러 숨지게 한 보육교사의 행위는 고의였을까.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심형섭 부장판사)는 25일 오전 아동학대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년이 구형된 김모(60)씨 등에 대한 선고 재판을 연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어린이집 보육교사인 김씨는 지난해 7월 생후 11개월 된 원생 A군을 이불로 뒤집어씌운 뒤 몸으로 눌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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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도유치원 흙막이 공사에 무등록자 참여…공사 관계자 8명 송치
지난해 9월 발생한 '서울상도유치원 붕괴사고'는 인근 다세대주택 공사장 흙막이 공사에 건설업 무등록자가 참여하는 등 공사 현장의 총체적인 관리 부실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원인과 관련 다세대주택 시공사 대표 A씨, 토목설계자 B씨 등 공사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건축법 및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A씨 등 8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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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밤 부산 모텔서 불…2명 부상·20여명 대피
25일 오전 0시 40분께 부산진구 범천동에 있는 한 모텔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서 추산 400만원 재산 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꺼졌지만, 강모(60) 씨 등 2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투숙객 20여명이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되거나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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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두로 퇴진' 베네수엘라 반정부 시위 사망자 26명으로 늘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전후로 일어난 소요 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26명으로 늘었다고 엘 나시오날 등 현지 언론이 인권단체를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도 카라카스에 있는 민간 인권단체인 사회갈등관측소(OVCS)는 이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수도 카라카스에서 18세 남성이 총격으로 숨지는 등 현재까지 2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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