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충남도당 "당진화력 수명연장 백지화하라"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정의당 충남도당(위원장 장진)은 24일 논평을 내 "한국동서발전이 당진화력 1~4호기 수명을 10년 연장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동서발전은 미세먼지 발생 주범인 석탄화력 수명연장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정의당은 "당진화력은 그동안 수명연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은 숨긴 채 2017년 7월 당진시와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고, 이미 2017년 2월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는 등 화력발전소 수명연장을 위한 절차를 은밀히 진행해 왔다"고 주장했다.
장진 위원장은 "비밀리에 석탄화력 수명연장을 추진한 동서발전의 행위는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격'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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