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84.06

  • 7.99
  • 0.29%
코스닥

838.65

  • 3.47
  • 0.41%
1/3

외국인 자유여행가의 발길이 향한 곳 '화천산천어축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자유여행가의 발길이 향한 곳 '화천산천어축제'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외국인 자유여행가의 발길이 향한 곳 '화천산천어축제'
40개국 2만 명 넘게 찾아…유치 목표 두배 이상 초과 달성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019 화천산천어축제가 전 세계 40여개 국가의 외국인 자유여행가(FIT·Foreign Independent Traveler)가 찾아 글로벌축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화천군은 지난 5일 개막한 이후 19일째인 지난 23일 기준으로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자유여행가가 모두 2만839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지난해 축제 기간(23일) 유치한 8천여 명보다 크게 늘었다.
화천군이 올해 유치 목표였던 1만 명을 2배 이상 뛰어넘는 성과다.
외국인 자유여행가는 전문 여행사를 통해 축제장을 방문하는 경우와 개별적으로 축제장을 찾는 경우로 구분된다.
특히 화천군이 업무제휴를 맺은 여행사를 통해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아프리카, 남미 등 40개 국가에서 여행자들이 축제를 즐긴 것으로 파악했다.

이 같은 집계는 여행사만 통해 파악된 수치다.
강원도와 업무협약을 맺은 여행사나 중동 국가 등 개별 방문 외국인 자유여행가까지 더할 경우 방문국은 더 늘어난다는 게 화천군의 설명이다.
화천군은 국가별 방문 인원이 단체 패키지 관광객과 비교해 적지만, 축제 방문객 다변화의 실마리를 마련했다는 점을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외국인 자유여행가는 다양한 국적인 만큼 선호도 역시 다를 수 있다"며 "올해 처음 무슬림 기도처를 마련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로 국가별 방문 규모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