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中 '춘절' 앞두고 화장품·면세점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설)을 앞두고 중국 관광객의 국내 유입 기대감에 23일 화장품과 면세점 관련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화장품[123690]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8.18% 오른 1만1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이준코스메틱[025620](5.61%)과 한국콜마[161890](5.26%), 잇츠한불[226320](4.76%) 등 다른 화장품주도 함께 올랐다.
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004170](5.16%)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4.88%), 호텔신라[008770](3.96%)도 상승했다.
하나투어(6.10%) 등 일부 여행업체 종목 역시 올랐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2월 관광 목적의 중국인 입국자는 34만5천13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했고 올해 중국인 입국자는 작년보다 16.7% 늘어난 559만명으로 전망된다"며 "1월 중국인 보따리상 매출이 우려보다 커 면세점, 호텔, 화장품 등 업종에서 예상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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