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KT[030200] 엠하우스는 5년간 약 1천500억원 규모의 농협 '농촌사랑 모바일 상품권'을 단독 발행, 유통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촌사랑 상품권은 우리 농산물 애용 운동의 하나로 1993년 처음 출시된 후 지금까지 종이 또는 카드 형태로만 발행됐다.
농협 모바일 상품권은 5천, 1만, 5만, 10만 원권 등 총 4종으로 발행된다. 개인 고객은 농협 온라인 쇼핑몰에서, 기업 고객들은 KT 엠하우스의 기프티쇼 비즈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전국 농·축협, NH농협은행에서 종이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농협 하나로마트와 농협 주유소, 또래오래 등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휴대전화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로 빠르고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고, 실물 상품권을 배송할 때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오는 3월 말까지 농협몰에서 농협 모바일상품권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상품권 추가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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