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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학자 최재천 교수, 마다가스카르 열대림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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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학자 최재천 교수, 마다가스카르 열대림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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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학자 최재천 교수, 마다가스카르 열대림 탐사
"생물다양성 보금자리인 산림 사라지는 게 안타까워"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생태학자로 유명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최근 인도양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현장탐사 활동을 했다.
22일(현지시간) 마다가스카르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임상우)에 따르면 최 교수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업의 실사를 위해 마다가스카르를 방문했다.
특히 최 교수는 마다가스카르 북부지역 마루제지 열대림에서 1박을 하면서 이곳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관찰하고 열대림을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다.

최 교수가 외국에서 열대우림 탐사에 나서기는 10년 전 인도네시아 방문 이후 처음이다.
최 교수는 "마다가스카르는 동식물의 90%가 이곳에서만 발견되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라며 "그런데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가난으로 생물 다양성의 보금자리인 산림이 무서운 속도로 사라지고 있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장 등을 지냈고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은 지난해 대사 체제로 출범한 공관으로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외교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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