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지방경찰청은 설 연휴 기간 112신고와 교통사고 증가 등 치안 수요에 대비해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 달 6일까지 특별 치안 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에는 제주자치경찰단과 협업해 범죄 취약장소, 전통시장, 다중이용장소에 대한 순찰을 나눠서 실시한다.
국가경찰은 보안이 취약한 소규모 금융시설, 금은방,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다. 점검 결과 범죄에 취약하다고 판단되면 '순찰대상 중점관리점포'로 지정해 집중 순찰을 벌일 예정이다.
자치경찰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장소 위주로 순찰을 강화한다.
가정폭력 재발이 우려되는 가정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범죄 취약시간대에는 형사 인력을 더 많이 투입해 절도, 소매치기, 응급실 폭력 등에 대해 강력히 대응한다. 외국인 밀집 지역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공·항만, 전통시장, 대형마트 주변 등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곳에는 교통경찰관을 배치해 사고 예방 활동을 벌인다.
설날 맞이 차례상 차림 봉사활동
(제주=연합뉴스) 농협 제주지역본부와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는 지난 21일 제주시 하귀하나로마트에서 설날 맞이 차례상 차림 봉사활동을 했다.
이 활동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함께 차례상을 준비하면서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농협 임직원과 적십자 자원봉사자들은 적십자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인 '희망풍차' 결연가구 수혜자들과 함께 차례상에 올릴 과일, 채소, 육류 등 제사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매했다.
적십자사는 이 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지역별 하나로마트와 연계해 봉사원들이 수혜자들과 함께 제사용품과 생필품을 구매하는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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