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달서구폐목재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는 21일 "대구시는 성서산업단지 열병합발전소 건설 철회를 위한 대응팀을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연말 기자간담회에서 열병합발전소 판단을 경솔히 했다고 사과하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건설을 중단하겠다고 해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던 발언을 지킬 수 있도록 권 시장은 적극적인 행정력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또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환경 사안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대기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sunhy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