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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장 "보 개방으로 피해 발생하면 모니터링 즉시 중단해야"
상주·예천·의성 단체장, 낙동강 보 수문개방 대책 협의



(상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정부의 4대 강 보 수문개방을 두고 낙동강 유역 3개 자치단체장이 모여 대책을 논의했다.
경북 상주시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황천모 상주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등 낙동강 상주·낙단보에 인접한 자치단체장 3명이 20일 저녁 모여 보 개방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자치단체장들은 정부가 수질 모니터링을 위해 보를 개방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지역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데 주안점을 두고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황 상주시장은 "정부의 보 개방 모니터링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지만, 보 개방은 보의 철거를 전제로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 개방으로 인해 상수도, 영농, 관광 분야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즉시 모니터링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피해 보상·배상도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보 개방 일정과 방법은 지자체, 지역민과 협의하고 수위 저하로 문제가 생길 경우 수위 회복 요청에 즉시 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예천·의성군은 모니터링을 위한 보 개방은 지역민의 공통 문제인 만큼 상호 의견 교환으로 실리적인 방안을 찾자고 했다.


정부는 2017년 6월부터 4대 강 16개 보의 수문을 단계적으로 개방해 수질, 생태계 변화, 농업용수 등 물 이용 상황을 관찰하고 있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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