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과 전략 토론회'가 21일 오후 전북도청에서 개최됐다.
이 토론회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가 '함께 잘 사는 혁신적 포용국가'의 비전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광역 시·도를 순회하며 여는 것이다.
행사는 이태수 정책기획위 미래정책연구단장의 '문재인 정부 포용국가 3대 비전 9대 전략' 주제발표와 분야별 전문가의 지정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정책기획위는 각 지역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수렴해 '포용국가 비전 2040'을 수립할 계획이다.
포용국가란 문재인 정부의 사회정책 분야 국가 비전으로,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 배제와 독식이 아닌 공존과 상생을 모색하고 미래를 향해 혁신하는 사회를 말한다.
정해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지역·계층·연령에 상관없이 국민의 단 한 사람도 차별받지 않는 포용국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포용국가는 사회적 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시대적 가치"라며 "이를 실현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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