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일본 쇼케이스 성료…"글로벌 아이돌 목표"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아이즈원(IZ*ONE)이 일본 데뷔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21일 소속사 오프더레코드에 따르면 아이즈원은 전날 일본 도쿄돔 시티홀에서 싱글음반 '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 발매를 앞두고 쇼케이스를 열었다.
야부키 나코는 미디어 관계자들과의 첫 순서에서 "도쿄돔에 설 수 있는 그룹으로 성장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88년 개장한 일본 도쿄돔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홈구장으로 쓰는 초대형 공간으로 5만명 이상 관객을 수용한다. 롤링스톤스, 휘트니 휴스턴, 마돈나, 비욘세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이 무대에 섰으며 일본 스타 가운데서도 스마프, 글레이 등 톱가수만이 공연을 펼쳤다.
이어 미야와키 사쿠라는 "글로벌 아이돌을 목표로 한다"며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는 아이즈원이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두 번째 순서는 싱글음반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쇼케이스로, 4천여 명이 운집했다.
아이즈원은 이 자리에서 국내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를 선보였다.
또 일본 음반에 수록된 '기분 좋은 안녕', '고양이가 되고 싶어', '댄스가 생각날 때까지' 등을 최초로 공개했으며 엠넷 '프로듀스 48' 테마곡 '내꺼야'도 공연했다.
아이즈원 일본 데뷔음반은 다음 달 6일 공개된다.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