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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제철" 맛·향 뛰어난 진도 석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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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제철" 맛·향 뛰어난 진도 석화 인기
연간 560t 생산, 80여억원 어가 소득 올려


(진도=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청정해역 전남 진도 인근 바다에서 자란 석화(石花)가 요즘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진도 석화는 바닷물에 계속 잠겨 있어 플랑크톤을 먹을 시간이 많아 갯벌 석화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다.
유백색에 광택이 많고 눌렀을 때 탄력이 있어 식감이 매우 좋다.
진도 해역은 적조가 발생하지 않고 냉수대가 잘 발달한 데다 플랑크톤이 많아 타 지역보다 맛도, 영양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진도 석화는 포자에 줄을 매달아 바닷속에서 수직으로 키우는 수하식으로 키운다.
매년 4~5월 양식을 시작, 그해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생산한다.
임회면 강계마을과 의신면 금갑·도명마을 등의 310 어가가 250ha에서 연간 560t을 생산, 8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진도군 홍보담당 관계자는 18일 "지금이 제철인 진도 석화는 오목하게 파인 껍데기 안에 탱글탱글하고 뽀얗고 부드러운 속살이 담겨 있다"며 "시원한 맛과 향기, 영양이 최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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