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도는 다음달 설 연휴(2∼6일)를 앞두고 귀성·귀경객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다음 달 1∼7일 청주∼서울 등 주요 노선 고속버스 운행이 현행 274회에서 380회로 106회 더 많아진다.
시외버스도 기존 132회에서 206회로 74회 더 운행한다.
고속·시외버스를 더하면 180회 증편되는 것이다.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는 설 연휴 때 택시 부제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나머지 시·군도 심야에 도착하는 승객을 위해 시내버스나 농어촌버스 운행시간 연장 방안을 버스업체와 협의 중이다.
충북도는 도로·철로 등 교통시설 장비를 정비하고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대합실 등 편의시설과 승·하차장 청결 상태를 점검한다.
경찰과도 협조해 교통사고가 잦은 지점에 교통경찰을 특별배치하고 음주·무면허·난폭운전을 강력히 단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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