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옹 대학건물서 가스 폭발…3명 경상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제3의 도시 리옹의 대학 건물에서 강력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3명이 경상을 입었다.
리옹1대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오전 9시께 리옹 근교 빌뢰반의 이 대학 과학관 건물 옥상에서 가스통 3개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가 출동해서 한 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고, 학생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았다.
[로이터제공]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개축공사 중이었으며 공사를 맡은 건축회사가 가스통을 설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학교 측은 폭발이 일어나자 즉각 인근 건물에 있던 800명의 학생을 대피시켰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12일 오전 9시께 파리 중심가 빵집 건물에서 가스 누출 추정 폭발이 일어나 4명이 숨진 바 있다.
프랑스 파리 빵집서 가스누출 폭발…소방관 등 3명 사망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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