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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천, 브라질 농업장관 비판에 '발끈'…"부정적 언급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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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천, 브라질 농업장관 비판에 '발끈'…"부정적 언급에 당황"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열대우림 보호에 앞장서 온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모델 지젤 번천은 정부의 환경보호 노력을 모른 채 비판만 한다는 브라질 농업장관의 발언에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번천은 1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을 비판한 테레자 크리스티나 디아스 브라질 농업장관을 겨냥해 "환경을 위해 싸운다는 이유로 나를 부정적으로 언급해 당황했다"고 말했다.
번천은 책과 여러 환경단체, 과학자와 농민들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해 공부해왔으며 지난 2006년부터 사회환경적 요인들을 연구하고 환경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후원했다고도 덧붙였다.
번천의 반박에 디아스 장관은 함께 불법 삼림 벌채와 싸우자고 말해 확전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앞서 디아스 농업장관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우리가 자국 내 원시 우림의 3분의 2를 보존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무작정 정부를 '벌목꾼'이라고 불러선 안 된다"고 번천을 비판했다.
그는 같은 날 "브라질 정부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직접 지켜봐 달라"면서 번천에 환경대사직을 제의하기도 했다.
s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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