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드라마 출연 이민우 'KAIST 홍보대사' 됐다
19일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서 위촉패 수여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0년 전 TV 드라마 '카이스트'에 출연했던 배우 이민우(43) 씨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17일 KAIST에 따르면 이씨는 오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 행사에서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는다.
그는 1999∼2000년 SBS 드라마 '카이스트'에 전기과 학생으로 연기를 펼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공학에 대한 대중 인식 개선은 물론 KAIST 인지도 향상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드라마 카이스트는 애착이 가는 작품 중 하나이자 많은 팬이 아직도 기억해주는 작품"이라며 "나날이 새롭게 발전해나가는 KAIST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앞으로 KAIST 대내·외 주요행사와 세미나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국내 과학기술계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KAIST 측은 설명했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세계를 선도하며 포용적 성장을 실천하는 KAIST 위상과 가치를 전파하는 일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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