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北 김영철, 17일 워싱턴행 유력…최선희 동행할 듯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일정과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회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김 부위원장이 17일 베이징을 경유해 워싱턴으로 향할 것이란 정황이 포착됐다. 16일 중국 공항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과 지난 15일 베이징에 도착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등 북한 측 인사 3명이 오는 17일(중국 현지시간) 오후 6시 25분 베이징발 워싱턴행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UA808(CA 7203편 코드공유) 항공편을 예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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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고교 새학기 교복 공론화 돌입…'교복폐지'도 논의
서울 중·고등학교들은 새 학기 교복을 입을 것인지 말 것인지를 비롯한 '교복 결정 공론화'에 들어간다. 16일 서울시교육청은 '편안한 교복 공론화 추진단'의 권고를 받아들여 모든 중고교에 1학기 중 학교별 교복 공론화를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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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투자프로젝트 전담반 가동…기업인대화 후속조처 착수
청와대는 16일 기업 활동 지원 방안과 관련해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전담반을 가동하기로 했다. 또 수소 경제, 미래차, 바이오, 에너지 신산업, 비메모리 반도체, 부품 소재 장비 등 신산업 분야별 육성방안을 수립·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규제 샌드박스 사례를 대대적으로 발굴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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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혜원 "투기는커녕 목포 구도심 살려보려 했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16일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건물들을 투기를 위해 매입했다는 전날 SBS 보도를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손 의원은 보도가 나온 후 이와 관련한 페이스북 글을 14건 연달아 게시했다. 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투기는커녕 사재를 털어 친인척이라도 끌어들여서 목포 구도심을 살려보려고 했다"며 "더 강력하고 매력적인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제 나전칠기박물관도 (서울에서) 목포로 옮겨야겠다고 지난해 결심하고 재단에 또 사재를 넣어 목포에 박물관 부지를 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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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딜 브렉시트'시 韓수출 일부 차질…중장기적으론 긍정효과도
영국이 유럽연합(EU)과 아무런 합의 없이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커지면서 영국 수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영국과의 교역이 전체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으며, 영국과 EU의 관계 악화가 오히려 수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영국 하원은 15일(현지시간) 영국 정부와 EU가 합의한 EU 탈퇴협정을 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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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집권 2년] '핵단추 설전→세기의 회담'…北核, 임기내 최대과제로
"훗날 22세기의 역사학자들이 '리얼리티 TV'가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순간을 찾아 나서게 된다면 그들은 2018년 6월 12일(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날짜)을 지목할 것이다" 미국 시사지 디 애틀랜틱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취임 2년을 돌아보며 쓴 '도널드 트럼프, 대북 리얼리티 쇼의 주연을 맡다'는 기사의 맨 앞머리이다. 지난 트럼프 행정부 2년간 대북정책만큼 롤러코스터 같은 극적인 변화를 겪은 분야도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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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어 박대표, 과거 동물구조 '보조금 사기'로 벌금형
무분별한 안락사 논란에 휩싸인 동물권 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구조한 동물 수를 지자체에 허위 보고하고 보조금을 가로챘다가 사기죄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판결문에 박 대표의 직업은 '동물 보호 운동가'로 표기됐다. 16일 법원에 따르면 박 대표는 2005년 케어의 전신인 '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로 활동하면서 경기도 구리시, 남양주시 등 지자체 두 곳과 유기동물 구조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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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현민 "밑천 드러나, 의전비서관 제 자리 아냐"…사표수리 아직
최근 사표를 낸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16일 "밑천도 다 드러났고 하는 데까지 할 수 있는 것까지 다 했다"고 밝혔다. 탁 행정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진짜 나가는 것이냐, 아니냐'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데, 나가고 싶고, 나가겠다고 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실행에 옮겼으며, 이번에는 가능하리라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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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체육회장 책임론 높아지지만 문체부는 '난색'
최근 체육계 성폭력 사건이 잇따라 폭로되면서 관리 주체인 대한체육회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 대한 책임론이 높아지고 있지만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회에 대한 징계 등에 난색을 표했다. 대한체육회가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일 뿐만 아니라 국가올림픽위원회(NOC)로서의 지위도 갖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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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태 또 '마라톤 조서검토'…영장청구 결정 내주로 미뤄질 듯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마라톤 조서검토'를 이어가면서 그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결정이 다음 주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1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양 전 대법원장은 지난 15일 오전 9시 20분께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3차 조사를 받았다. 양 전 대법원장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께까지 각급 법원의 공보관실 운영비를 비자금으로 조성해 썼다는 의혹 등에 대한 신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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