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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는 통합우승을"…두산, 창단 37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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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는 통합우승을"…두산, 창단 37주년 기념식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통합우승'을 목표로 2019시즌을 맞이했다.
두산은 15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창단 37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전풍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우리는 목표를 절반 정도 달성했다. 올해는 긍정적인 자세로 더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한다"고 '통합우승'을 목표로 내세운 뒤 "우리 선수들은 공인이다. 1천만 야구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자"고 '프로 선수의 자세'도 당부했다.
두산은 지난해 압도적인 성적(93승 51패)으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지만, 한국시리즈에서 SK 와이번스에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아쉽게 2018년을 마감한 두산은 2019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 영입한 코치와 선수들도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날 김원형, 김민재, 정경배, 이도형, 고영민 등 새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코치와 배영수, 이형범, 정병곤, 이정담, 진재혁, 박정준, 윤산흠, 최지원 등 두산에서 새 출발 하는 선수들이 무대로 나와 '입단 신고'를 했다. 신인 선수들도 선배들에게 자기소개를 했다.
현역 최다승 투수 배영수는 "목표는 우승뿐이다. 다시 야구를 하게 도와준 두산에 감사하다. 꼭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원형 투수 코치는 "명문 팀 두산에 와 기쁘다. 모든 선수와 같은 목표를 안고 뛰겠다"며 "특히 장원준, 유희관이 올해 명예회복을 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뜻깊은 시상식도 열렸다. 두산은 승부 조작 제의를 받고 단호하게 거절한 뒤 이를 신고한 투수 이영하에게 포상금 1천만원을 안겼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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