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황교안 테마주' 단기 급등에서 약세 전환(종합)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15일 '황교안 테마주'는 단기 급등 부담에 오히려 동반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창제지는 전날보다 9.22% 내린 3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창제지는 전날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전날 황교안 테마주로 거론되며 급등했던 아세아텍[050860](-9.77%), 인터엠[017250](-7.96%), 국일신동[060480](-4.84%), 우진플라임[049800](-5.73%) 등도 동반 하락했다.
이들 종목은 경영진과 황 전 총리가 학교 동문이라는 이유 등으로 황교안 테마주로 꼽혀왔다
그러나 일부 종목은 황 전 총리와의 사업 연관성을 이미 부인했다.
한창제지는 전날 "최대주주인 김승한 회장과 황 전 총리는 성균관대 동문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상의 친분은 없다"며 "과거 및 현재 황 전 총리와 당사의 사업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고 공시했다.
우진플라임도 "대표이사인 김익환 사장과 황 전 총리가 성균관대 동문인 것은 사실이나 그 이상의 아무런 친분은 없다"며 "과거와 현재 황 전 총리와 당사 사업 내용은 전혀 관련 없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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