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김지수, 북아메리카컵 8차 대회 우승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남자 스켈레톤 대표팀의 김지수(강원도청)가 2018-2018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8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김지수는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스켈레톤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3초46으로 우승했다.
전날 치러진 7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예열을 마친 김지수는 1차 시기에서 3위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펼치다 9번 커브 이후 속도를 올려 56초70으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지수는 2차 시기에서도 8번 커브 이후 스피드를 끌어올려 56초76울 기록하며 1, 2차 시기 합계 종합 1위에 올라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북아메리카컵 8차 대회 우승을 따낸 김지수는 랭킹 포인트 339점을 쌓아 세계랭킹 13위에 올랐다.
김지수는 19일부터 미국 파크시티에서 펼쳐지는 대륙간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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