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욕지도 낚시어선 전복사고 긴급대책회의…"구조 최선"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11일 오전 5시께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인명구조와 사고수습을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경수 도지사 주재로 욕지도 어선 전복사고 대책회의를 열었다.
김 지사는 "중앙대책본부가 통영에 설치됐고 사고수습본부는 전남도에서 설치·운영하지만, 경남도도 유관기관과 협조해 구조상황을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소방인력, 행정선, 어선 등을 최대한 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모든 탑승객이 완전히 구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고수습과 상황이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해경은 이날 오전 5시께 발생한 사고로 현재까지 승선인원 14명 중 12명을 발견했으나 3명은 의식이 없으며, 나머지 2명을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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