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이른바 '스몸비'(Smombie·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남부터미널역 6번 출구 앞 횡단보도 1곳에 LED 바닥신호등을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LED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양끝 바닥 보행자 통로 길이(7.5m)에 맞춘 매립형으로 신호등 신호에 따라 녹색과 적색 빛을 내며 보조 신호등 역할을 한다. 외부 환경에 따라 빛의 밝기를 조절하는 자동제어기능을 갖춰 한낮에도 식별이 가능하다.
서초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및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LED 바닥신호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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