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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극우당 의원, 3인조 복면괴한에 폭행당해 의식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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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극우당 의원, 3인조 복면괴한에 폭행당해 의식잃어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의 극우성향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 소속 연방하원 의원이 지난 7일(현지시간) 괴한들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북서부 도시 브레멘의 AfD 지역당 대표인 프랑크 마그니츠는 전날 저녁 지역 언론사의 신년행사에 참석한 뒤 괴테광장 인근에서 복면을 한 3명의 괴한에게 폭행을 당해 의식을 잃었다.
머리에 큰 상처를 입은 마그니츠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치적 동기에 의한 폭행으로 보고 조사에 나섰다.
슈테펜 자이베르트 총리실 대변인은 트위터에 "마그니츠에 대한 잔인한 공격은 강력한 비난을 받아야 한다"면서 경찰이 범인을 신속히 검거하기를 희망했다.
진보성향인 사회민주당 소속의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도 트위터에 "어떤 동기에서도 정치적 반대의 수단으로 폭력이 행사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녹색당 전 대표인 쳄 외츠데미어는 트위터에 "폭력에는 정당한 이유가 없다"라며 "증오를 가지고 증오에 싸우는 사람은 결국 증오가 이기도록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3일 동부 지역 소도시 되벨른의 AfD 지역 사무실 앞 도로에서 폭발이 일어나 사무실 문과 인근에 주차된 차량이 파손됐다.
경찰은 용의자 3명을 붙잡았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했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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