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36.52

  • 1.08
  • 0.04%
코스닥

839.98

  • 7.99
  • 0.96%
1/2

방중 北 김정은 인민대회당 도착…시진핑과 회담할 듯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방중 北 김정은 인민대회당 도착…시진핑과 회담할 듯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방중 北 김정은 인민대회당 도착…시진핑과 회담할 듯
북중 정상회담 이어 만찬·생일 잔치 이어질 전망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윤구 김진방 특파원 = 8일 베이징(北京)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인민대회당에 도착함에 따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의 정상 간 회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8일은 김정은 위원장의 생일이라는 점에서 시진핑 주석이 성대한 축하 잔치를 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정은 위원장은 부인 리설주 여사,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 핵심 참모진과 함께 8일 오전 특별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영빈관인 조어대(釣魚台)로 향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탑승한 차량은 오후 4시 30분께(현지시간) 인민대회당에 도착해 공식 방중 행사에 돌입했다.

앞서 조어대에는 김 위원장의 전용 차량이 나오기에 앞서 버스 10여대와 차량이 인민대회당에 도착해 연회 등을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시진핑 주석과 김 위원장은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4차 정상회담을 통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대비한 최종 조율을 하고 북·중 수교 70주년을 기념해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어지는 만찬에서 시 주석은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함께 김정은 위원장 부부와 생일 축하 겸 환영 만찬을 하고 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소식통은 "김정은 위원장의 이번 방중도 지난번 베이징 방문 때와 같은 경로를 보이고 있다"면서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생일을 겸한 만찬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당 대 당 교류가 우선한다는 원칙에 따라 이번 김정은 위원장 방중 사실을 공산당 대외연락부가 발표했으며, 북한 또한 방중 발표 시 핵심 인사의 노동당 직함을 언급했다.

president21@yna.co.kr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