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베트남 공상대학과 IT·관광 공동교육과정 신설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대가 8일 베트남 호찌민시 공상대학과 공동교육과정 협약을 체결했다.
구미대와 호찌민시 공상대학은 이날 구미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국제교류 협약식에서 IT분야와 관광 분야 공동교육과정 신설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자컴퓨터공학부와 호텔관광항공조리학부 학생들은 1년간 공상대학, 1년 6개월간은 구미대에서 각각 전공별 교육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올해 공상대학에 공동교육과정이 신설된다.
또 학생과 교직원 교류를 활성화하고 실무자 임명 및 협력업무 확대를 추진한다.
응우옌 안 두언 공상대학 부총장은 "전자컴퓨터공학과 관광 계열을 시작으로 교류가 확대하길 기대한다"며 "실효성 있는 협력으로 두 대학이 상호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학생들의 국제경쟁력 강화는 대학교육의 중요한 역량"이라며 "글로벌 교육역량 강화에 더 노력하고 세계 각 나라 대학과 교류협력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구미대는 이날 하노이 무역경제기술대학과도 글로벌학습단 방문을 협의하고 일정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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