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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호세 바티스타의 2015년 '배트 플립 홈런공'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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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호세 바티스타의 2015년 '배트 플립 홈런공'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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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호세 바티스타의 2015년 '배트 플립 홈런공' 경매
    3천500달러로 시작…8일 오전 현재 7천502달러
    일본 신문 "지바롯데가 바티스타 영입 추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출신 외야수 호세 바티스타(39·도미니카공화국)가 2015년 가을밤 하늘로 쏘아 올린 역사적인 홈런공이 경매에 나왔다.
    바티스타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이던 2015년 10월 텍사스 레인저스와 치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3-3으로 맞선 7회말 터트린 결승 석 점 홈런 공이다. 이 홈런 덕에 토론토는 텍사스를 6-3으로 꺾고 22년 만에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미국 경매회사 릴랜드는 그때 바티스타의 공을 잡은 관중에게서 바로 사들였다면서 이 공을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경매에 부쳤다.
    경매 시작가는 3천500 달러(약 392만원)였으나 우리 시간으로 8일 오전 현재 7천502달러(약 839만원)로 뛰었다.
    캐나다 신문 토론토 스타에 따르면 경매회사 측은 낙찰가가 최소 8천 달러는 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를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경매 마감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2월 1일 오후 10시다.




    사실 당시 바티스타의 홈런은 타격하고 난 뒤 그의 '배트 플립'(bat flip), 즉 방망이를 던지는 모습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됐다.
    바티스타는 홈런을 때린 뒤 잠시 마운드 쪽을 바라보다 거만하게 배트를 허공에 휙 던져 올렸다.
    야구팬 사이에 두고두고 이야기되는 장면이지만 상대 팀을 자극한 탓에 바티스타가 이듬해 텍사스전 도중 루그네드 오도어에게 주먹질을 당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캐나다 오타와에 있는 캐나다자연사박물관의 한 곤충학자가 바티스타의 방망이 던지기에서 영감을 얻었다면서 새로 발견한 딱정벌레 종에 바티스타를 연관 지은 '시코데루스 바티스타이'(Sicoderus bautistai)라는 이름을 붙여주기도 했다.
    이 같은 사연 때문에 최근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바티스타의 유명한 배트 플립 홈런공이 당신 것이 될 수 있다"며 경매 소식을 전하면서 "방망이가 경매에 나왔더라면 아마도 더 비싼 값에 팔릴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바티스타는 200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15시즌을 보내며 통산 타율 0.247에 344홈런 975타점의 성적을 냈다.
    6년 연속 올스타(2010∼2015년)에 선정되고 실버슬러거상도 세 차례나 수상한 강타자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토론토에서 뛰었다. 지난해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옮겨 다닌 뒤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일본 신문 닛칸스포츠는 8일 "장타력이 있는 검증된 외야수를 노리는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가 바티스타의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hosu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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