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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건조한 대기…초미세먼지 '나쁨'
오후 찬공기 유입돼 9일 아침 매우 추워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8일 대구·경북지역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대구·경북 전 지역(울릉도·독도 제외)에 건조특보가 13일째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 지역의 실효습도(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이며 실효습도가 낮을수록 건조)는 40% 이하이고, 동해안 지역은 25% 내외로 매우 건조한 상태이다.
건조한 대기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고, 해안과 산지에 이날 오후부터 강풍이 불어 화재 발생 시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대구지역 미세먼지 농도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나쁨' 수준이다. 대구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63㎍/㎥로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인 25㎍/㎥보다 최고 2.5배 높다.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는 9일 아침 기온은 8일보다 3~5도가량 떨어져 영하 10도 이하인 곳이 많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9일 대구 지역 최저기온은 영하 7도,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내외까지 각각 내려가 매우 춥겠다.
대구기상지청은 "오늘(8일)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울릉도·독도는 밤부터 흐리고 눈 내리겠다"며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 동해안과 일부 내륙에 초속 5~10m의 강풍이 불고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강풍과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reali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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