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때 놓쳐 부안 채석강에 고립된 관광객 2명 해경에 구조
(부안=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물때를 놓쳐 해변에 고립된 관광객 2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7일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3분께 부안군 변산면의 채석강에 A(22)씨 등 관광객 2명이 고립됐다.
해경은 경비정을 띄워 이들을 구조했다.
A씨 등은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다친 곳은 없다고 해경은 전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채석강은 이름과 달리 강(江)이 아닌 해변으로 만조 때는 육지와 연결이 끊겨 고립될 가능성이 크다"며 "방문 전에 물때를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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