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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10일 대전서 신인 오리엔테이션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KBO가 오는 10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2019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올 시즌 신인 선수와 육성 선수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프로 선수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소양을 교육하고 각종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운찬 KBO 총재가 인사말을 통해 선수들을 만나며, 뒤이어 KBO에서 KBO리그와 관련해 전반적인 소개를 진행한다.
선수단 소양 교육은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맡는다.
현역시절 16시즌을 소화하며 KBO리그 통산 최다 이닝 2위와 승리 2위를 기록한 정 해설위원은 해박한 야구 지식과 국내외 야구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선수들에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다.
'클린 베이스볼'의 첫걸음으로 부정방지 및 스포츠 윤리 교육과 반도핑 교육도 진행된다.
부정방지 및 스포츠 윤리 교육은 KBO 상벌위원인 전용배 단국대 교수가, 반도핑 교육은 KBO 반도핑 자문위원인 이종하 경희대 교수가 맡는다.
뒤이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에서 진행하는 선수의 권리와 의무에 관한 강의가 있으며, 선수단 설문 조사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KBO는 1993년부터 신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왔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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