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울릉군이 올해부터 아이를 낳은 가정에 주는 출산장려금을 대폭 늘린다.
울릉군은 이달부터 출산장려금을 첫째 자녀 680만원, 둘째 자녀 1천160만원, 셋째 이상 자녀 2천600만원으로 확대했다.
지난해까지는 첫째 자녀 340만원, 둘째 자녀 580만원, 셋째 이상 자녀 820만원이었다.
군은 출산장려금 분할 지급 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늘렸다.
구정희 군 보건사업과장은 "국가적으로 출생 절벽인 시기에 울릉군 출산장려금 상향 지원이 출생아 수 증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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