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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패션디자이너이자 영화배우로 1990년대 '스타메이커'로 명성을 떨친 하용수 씨가 별세했다. 향년 69세.
5일 패션계와 순천향대 병원에 따르면 하씨는 간암 투병 중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순천향대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air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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