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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CES서 모빌리티 전략 발표…미래 신기술도 공개
'4년째 개근' 정의선 수석부회장, 올해는 불참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음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19'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CES에 참가하는 관계사는 현대차[005380]를 비롯해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3개사로 전시장 내 부스 설치와 미디어 행사 등을 통해 미래 핵심 기술들을 선보인다.
우선 현대차는 7일(현지시간) 미디어 콘퍼런스를 열고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 걸어 다니는 자동차인 '엘리베이트 컨셉트카'의 축소형 프로토타입이 작동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인다.

지난달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을 맡은 알버트 비어만 사장과 지영조 전략기술본부장 등이 CES에 참가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2015년부터 4년 연속 CES에 참가했지만, 올해는 가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9월 그룹 수석부회장을 맡으면서 자동차 부문 말고도 현대제철[004020]과 현대건설[000720], 현대카드, 현대로템[064350] 등 여러 관계사의 현안들이 있고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하는 등 바쁜 일정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차 부회장이던 지난해에는 CES에 참가해 인텔과 모빌아이, 오로라[039830], 엔비디아 등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잇달아 만난 바 있다.

기아차는 CES에서 자동차와 운전자가 교감하는 기술인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D, Real-time Emotion Adaptive Driving) 시스템'을 중심으로 신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CES에서 처음 공개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반의 4륜 전기 자전거인 '씨드카(SEED Car)'도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CES 전시 부스에서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소개한다. 완전 자율주행 모드에서 탑승객이 허공에 그린 손짓을 인식하는 '가상공간 터치' 기술과 유리창 디스플레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CES에서 탑승자의 움직임을 통해 차량의 특정 기능을 작동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된 '더 뉴 벤츠 CLA'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BMW는 'BMW 인텔리전트 개인 비서'를 활용한 가상현실 시운전을 선보인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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