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뉴 푸조 508' 사전계약…3천990만원부터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푸조는 3일부터 플래그십 세단 '뉴 푸조 508'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8년 만에 완전변경으로 출시되는 뉴 푸조 508은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10월부터 유럽 일부 국가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뉴 푸조 508은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장 낮은 트림은 3천990만원(개별소비세 인하 적용)이다. 나머지 트림별 세부 편의 사양과 가격은 21일로 예정된 공식 출시일에 공개된다.
뉴 푸조 508은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과 12.3인치 인스트루먼트 패널, 토글스위치 등을 모든 트림에 적용했다.
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 차선이탈 방지, 운전자 주의 알람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도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2가지 디젤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된다.
2.0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2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3.3 km/ℓ다. 1.5 엔진은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1kg.m의 힘과 15.1 km/ℓ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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