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이스 체제' 전북, 국내외 조화 이룬 코치진 구성
(전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조제 모라이스(54) 감독 체제로 새 출발 하는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국내외 지도자를 아우르는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전북은 2019시즌 디마스 마르케스(50) 코치, 김상식(43), 안재석(42) 코치, 이광석(44) 골키퍼 코치, 주앙 페드로(44) 피지컬 코치가 모라이스 감독을 보좌한다고 3일 밝혔다.
전북은 2005년부터 팀을 이끌었던 최강희 감독이 2018시즌을 끝으로 떠나면서 후임으로 모라이스 감독을 선임해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최강희 후임' 모라이스 감독 "트레블로 전북 새 역사 쓰겠다"/ 연합뉴스 (Yonhapnews)
마르케스 코치는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으로, 벤피카, 스포르팅(포르투갈), 유벤투스(이탈리아) 등에서 선수로 뛰었다. 지도자로는 반즐리(잉글랜드), 카르파티(우크라이나)에서 모라이스 감독과 함께 했다.
페드로 피지컬 코치도 2014년부터 모라이스 감독과 함께 활동했다.
2014년부터 전북에서 최강희 감독을 보좌했던 김상식 코치는 새 감독 체제에서도 팀에 잔류해 선수단과 코치진의 가교 구실을 한다.
여기에 18세 이하(U-18) 등 전북의 유소년 팀 감독을 지낸 안재석 코치가 성인팀에 합류해 힘을 보탠다.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출신인 이광석 골키퍼 코치는 1998년부터 선수로 전북에서 뛴 인연이 있다.
새 코치진 구성을 마친 전북은 3일 소집해 훈련을 시작한다. 전지훈련은 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서 진행된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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