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24.62

  • 28.38
  • 1.03%
코스닥

855.06

  • 15.31
  • 1.76%
1/4

구미 모텔 화재로 투숙객 32명 탈출ㆍ대피…13명 부상(종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구미 모텔 화재로 투숙객 32명 탈출ㆍ대피…13명 부상(종합)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구미 모텔 화재로 투숙객 32명 탈출ㆍ대피…13명 부상(종합)
모텔 2층 주방서 발화 추정…1단계 대응 발령으로 44분만에 진화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김선형 기자 = 2일 밤 경북 구미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13명이 다쳤다.
이날 오후 10시 39분께 경북 구미시 옥계동 4층 건물인 마르코모텔의 2층에서 불이 나 44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으나 투숙객 32명 중 13명이 다쳐 순천향대학구미병원과 구미차병원, 강동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구미 모텔 화재로 13명 부상…"투숙객 32명 모두 무사" / 연합뉴스 (Yonhapnews)
불은 모텔 2층의 주방에서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그러나 왜 불이 났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불이 나자 투숙객 32명 중 21명은 자력으로 탈출했고, 나머지 11명은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대피했다.
부상자 13명 중 8명은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고 있고, 5명은 상처를 입었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투숙객은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소방대원의 구조를 받았다.
구미소방서는 차량 24대와 대원 100여 명을 동원해 인명구조와 진화를 벌였다.
구미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큰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고 오후 11시 23분께 불길을 잡았다.
구미소방서 관계자는 "내부 투숙객이 있다고 해 방마다 들어가서 확인했다"며 "투숙객이 32명인 걸 확인했고 추가 사상자는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필로티 구조인 모텔 2층 주방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parksk@yna.co.kr, sunhy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