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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계 '신년맞이'…알뜰 할인부터 초고층 퍼포먼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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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계 '신년맞이'…알뜰 할인부터 초고층 퍼포먼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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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계 '신년맞이'…알뜰 할인부터 초고층 퍼포먼스까지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새해를 맞아 공연계도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을 마련했다.
우선 1월 한시적으로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준비됐다. 특히 티켓 가격이 높아 망설인 대형 뮤지컬이 있다면 신년 할인을 노려볼 만하다.
초능력을 지닌 천재 소녀가 물질주의에 찌든 부모와 학교 교장의 부당함에 유쾌하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웨스트엔드 최신 뮤지컬 '마틸다'는 오는 11일까지 공연에 한해 티켓을 20% 특별 할인해준다.


고(故) 이영훈(1960~2008) 작곡가 노래를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오는 20일까지 전석 30% 할인을,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그린 '엘리자벳'은 3일까지 전좌석 20% 할인을 제공한다.
뮤지컬 '팬텀'은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VIP·R석을 20%, S·A석은 30%를 할인한다.
클래식 무대에는 경쾌하고 역동적인 레퍼토리를 앞세운 신념 음악회가 연달아 열린다.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향은 오는 11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9 신년음악회'를 연다.
신년 음악회 단골 레퍼토리인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등이 연주된다.
드보르자크가 미국에 머물며 작곡한 이 곡은 미국의 광활한 자연과 대도시의 활기찬 모습에서 받은 느낌과 감동이 담겨있다. 역동적인 리듬과 웅장한 선율로 신년음악회에서 자주 연주되는 곡이다.


수지오페라단은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왈츠와 오페라 갈라 등이 어우러지는 신년음악회를 연다.
'왈츠의 왕'으로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주요 곡을 초반에 배치해 새해의 희망과 활기를 돋운다.
2부에는 베르디와 푸치니, 구노 등의 유명 아리아를 갈라 형식으로 들려준다.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독특한 퍼포먼스도 눈길을 끈다.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팀은 주술사 '라피키' 역을 맡은 느세파 핏젱이 123층 높이(555m) 롯데월드타워에서 대표곡 '생명의 순환'(Circle of Life)을 부르는 퍼포먼스를 공개했다.
'라이온 킹'은 미국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일본 도쿄타워 등 공연이 열리는 세계 각국 도시의 대표 명소나 상징적 랜드마크에서 '라피키'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클립서비스는 "자연과 인간은 순환한다는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곡의 주제가 희망찬 새해와 새로운 시작을 기원한다는 의미와도 상통해 신년에 맞춰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 The Lion King KR]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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