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2호선 곳곳 '옷 끼임' 출발 지연…출근길 시민 불편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새해 첫 출근일인 2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방배역과 서초역에서 열차 출입문에 옷이 끼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열차 출발이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9분께 방배역에 정차한 시청행 열차의 출입문에 탑승객의 옷이 끼어 출발이 지연됐다.
오전 8시 28분께 서초역에서도 시청행 열차 출입문에 옷이 끼는 바람에 출발이 지연됐다.
앞서 오전 8시 11분께에는 신림역에서 스크린도어 장애 문제로 1분가량 열차 출발이 지연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시청행 열차가 15분가량 차례로 지연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하철은 오전 9시30분 현재 정상 운행 중이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승객이 많아서 자신의 옷이 낀 줄 모르는 승객이 있을 수 있다"며 "출입문에 이물질이 끼면 확인을 해야 하므로 출발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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