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서대구 KTX 역세권 개발 걸림돌이던 주변 하·폐수처리장 처리 방안이 확정됐다.
대구시는 서대구 KTX 역사 주변 달서천 하수처리장과 제1·제2 염색폐수처리장을 인근 북부하수처리장과 통합해 지하화하기로 하고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사업 검증을 의뢰했다고 31일 밝혔다.
통합 이전 하·폐수처리장 후적지에는 역세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상업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서대구 고속철도역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2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은 KTX, SRT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복합 역사로 조성된다.
공단은 시공사 선정 절차가 끝나면 내년 2월 착공해 2021년 역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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